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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건설현장 사망사고 3건 발생… 호반 · 대한통운 · 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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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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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지난 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호반산업 · CJ대한통운 · 대보건설 3개사의 현장에서 3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1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호반산업은 지난달 21일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럭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호반산업은 지난해 9월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사고 사망자가 1명 발생한 바 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의 인천 송도 타임스퀘어 신축공사 현장과 대보건설의 서울 가산2차 하우스디 와이즈타워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도 각각 사고 사망자가 1명씩 발생했다.


국토부는 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 · 불시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12월 여섯 달 간 24개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에서 시공 중인 297개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졌다. 벌점 140건을 포함해 총 733건의 지적사항(현장당 평균 2.5건)이 발견되며 현장당 평균 1.9건이 지적된 기존 정기점검보다 높은 강도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을 집중 점검하는 ‘징벌적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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