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한 ‘지역 민생규제 혁신방안’ 3개 분야 50건 중에 발굴과제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는 ▲관광단지 지정시 도시계획 심의·교통영향평가 등 통합심의 ▲도시재생사업의 ‘경미한 변경’ 범위 확대 ▲어촌계 어장에 대한 어촌계 및 어촌계원의 공동운영 허용이다.
이들 과제는 지난해부터 중앙부처와 전북도, 시·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발굴·개선 추진된 것으로 개선효과가 전국에 적용되도록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경미한 변경’ 범위 확대 과제는 지역발전 제한 완화를 위한 ‘지역개발촉진분야’ 대표사례로 선정됐으며, 신속한 시행·체감을 위해 이미 관련 법 시행령이 개정 완료돼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장윤희 도 법무행정과장은 “우리 전북도에서도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지역 민생규제 해결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규제과제 발굴 단계부터 개선까지 전 단계에 걸쳐 도민과 함께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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