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전 청장 "검찰 출석요구 받은 적 없어…서면 답변서도 안 보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 당시 경찰청장이던 이철성 전 청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 전 청장이 "출석요구서를 받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 전 청장은 19일 입장을 내고 "검찰에 서면답변서를 보낸 사실이 없고 서면조사를 받은적도 없다"며 "검찰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2017년 11월 청와대가 '김기현 첩보'를 경찰청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경찰청 최상층부가 개입했는지 규명하기 위해 검찰이 최근 이 전 청장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는 또 이 전 청장이 검찰에 "보고받은 기억이 없어 출석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취지의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보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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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9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이에 대해 황 전 청장 등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며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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