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위원장 “민생문제 해결할 것”

조정관 교수, 광주시당 위원장 선출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위원장이 16일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위원장이 16일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안철수 전 대표가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 총선 채비에 돌입했다. 광주시당 위원장에는 조정관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광주시당 창당대회에는 김삼화·신용현·김수민·권은희 의원 등 지지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따끔한 질책 달게 받겠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정의로운 선택으로 방향을 바로잡아 줬다”며 “4년 전 호남에 기반하는 국민의당이 영남에 기반하는 바른미래당에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역사의 변화를 선도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러한 생각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고 여러 가지로 제가 부족했음을 통감한다”면서 “면목 없지만, 편견 없이 봐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8년간 좌우에서 색칠하고 오랫동안 왜곡을 시도했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결코 변한 것이 없다”며 “지난 총선 직후 박근혜 정부에서 존재하지도 않은 리베이트 혐의를 조작해서 한국 정당사상 가장 악독한 정당탄압을 받아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당시 당 대표로서 리베이트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당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면 새롭게 시작하는 신생 정당이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해 대표직을 스스로 내려놨다”며 “결국 3년이 지나고 모든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를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제가 바른미래당 창당으로 호남을 배신했다고 주장하는 분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남과 광주의 역사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역사인데, 그런 숭고하고 위대한 역사를 누가 배신하고 등 돌릴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는 많이 부족하고 고칠 점도 많다. 그렇지만 호남의 위대한 민주화의 역사와 정신은 제 가슴 속에 깊이 담겨 있다”며 “이 시대의 진정한 미래 개혁과 비전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두 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호남의 민주정신을 이어받아, 이념과 진영논리에 찌든 가짜 민주주의를 뿌리치고 진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했던 강력한 개혁, 투쟁한 중도정치의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복한 국민, 공정하고 안전한 세상, 제대로 일하는 정치, 이 세 가지를 꼭 이룰 것”이라며 “먹고사는 문제, 민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AD

한편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의당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앞서 대한영양사협회, 대한간호협회, 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 등과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