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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경찰대 수상구조요원, 투신자 수색 중 사고로 사망

최종수정 2020.02.15 19:29 기사입력 2020.02.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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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15일 서울 한강경찰대의 한 수상구조요원이 한강다리에서 뛰어내린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가 3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한강경찰대 소속 A(39)요원이 마포구 가양대교 북단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전 가양대교 위에 차를 버린 채 한강으로 뛰어내린 한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을 동료와 2인1조로 진행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119 수난구조대에 의해 30여분 뒤인 2시 47분쯤 구조돼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뒤엔 이날 오후 6시 47분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순직한 A씨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장례는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치르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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