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리커창 베이징역서 " 전염병 전파 위험 최대한 줄여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14일 중국 베이징역을 찾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인구 이동에 따른 전염병 전파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중앙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춘제(春節ㆍ중국의 설) 이후 대규모 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날 전염병 중앙 영도소조장인 리커창 총리가 수도 베이징 기차역 시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리커창 총리는 베이징 서역을 방문해 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기차에서 내리는 승객들의 건강 상태도 점검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조치를 병행해 인원의 복귀 문제를 잘 해결함으로써 인구 이동에 따른 전염병 전파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현재 전염병 방제가 중요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현재 대부분 지역이 질서 있게 업무 및 생산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대규모 이동 방지를 위해 여객량 감축을 강화하고 승차권 판매 시 적절한 배치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커창 총리는 "전염병 방제 조치를 과학적이고도 빈틈없이 잘하는 게 중요하다"며 "전염병 방제 물자와 생필품, 인원 수송의 원활성을 확보하고 업무와 생산 회복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 현지 병원을 방문해 전염병 대응책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환자를 위문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