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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CJ CGV, 코로나발 주가부진…저가 매수 기회"

최종수정 2020.02.15 07:56 기사입력 2020.02.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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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e종목]"CJ CGV, 코로나발 주가부진…저가 매수 기회"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코로나19)에 따른 주가 부진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CJ CGV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4분기 매출액은 4983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77% 늘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로 영업이익을 보면 본사 254억원, 중국 38억원, 베트남 25억원, 인도네시아 59억원, 터키 122억원 4DX ?44억원을 기록했다. 4DX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회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보다 20% 웃돌았다.


본사의 매출총이익률은 44%를 달성해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대비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는 본사에 소속돼 있던 스크린X 사업부를CJ포디플렉스에 양도한 이후 맞이하는 온기 분기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크린X 사업부는 미래 성장동력 중의 하나지만 현시점에는 본사 GPM 을 훼손하는 사업으로 작용해 왔다”며 “본사의 투자 배급사업도 축소되면서 비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회사의 투자 배급 영화는 ‘오 문희’가 유일해 투자 배급 사업에 따른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에선 지난해 4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액으로 3억9000리라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4% 늘었다. 터기 영화법 개정으로 인해 개봉시점이 밀렸던 로컬영화 기대작들이 개봉하며 관객몰이에 나섰다. 박성호 연구원은 “터키 시장 극장 평균 티켓 가격(ATP)도 극장 사업자의 자의적인 티켓할인 판매에 제동이 걸리면서 유의미한 상승세를 기록해 실적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터키 마르스 엔터 관련 영업권 손상차선 1272억원, TRS 평가손실 715억원이 반영돼 세전 적자 2077억원을 기록했다. 원 리라 환율 관련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 영화법 개정 이슈로 인해 마르스 엔터의 지난해 실적은 원화 기준 역성장을 기록했다. 터키 관련 영업권 잔액은 2018년 4분기 기준 2604억원, 지난해 4분기에 남은 영업권 잔액은 1300억대 이하인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19 창궐 효과로 인해 일시적인 실적 부진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전염병 이슈는 3~4개월이면 종결되는 관계로 올해 1분기 실적부진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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