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동작을·오세훈 광진구 공천…34세 미만에 20점 추가"(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나경원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신상진 의원,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지역구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 전 시장은 광진을에, 나 의원은 동작을에, 허 전 관장은 동대문갑에, 신 의원은 성남 중원에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제부터 본격적인 면접에 들어갔는데, 단수후보 중에서도 오세훈 후보 지역, 나경원 후보 지역, 허용범 후보지역, 오늘 면접을 본 성남 중원 신상진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키로 했다"며 "용산과 파주갑은 후보들이 9~10명으로 너무 많아서 여론조사 할 수 없어서 4~5명 후보를 줄여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모집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모집은 5일자로 끝났지만 다시 추가모집하기로 했다"며 "통추위 측의 요청이 있어서 18일 오전까지로 연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공관위 쪽으로 단일 창구로 하기로 했지만 여러 사정을 감안해서 한국당의 공천 신청을 해도 좋고, 통합신당의 대상이 되는 그 당을 통해서 우리 쪽으로 공천 신청해도 관계 없다"고 설명했다.
34세 미만 신인에 대해 경선 기본점수 20점을 부여하는 등 가산점 제도도 마련했다. 이인실 공관위원은 "한국당이 처한 위기적 현실의 문제점 중 하나가 크게 바뀌어야 한다"며 "그것 중 하나가 청년,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또 탈북 주민들. 국가유공자, 공익제보자 분들에 대해서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위원은 "총선기획단이 논의한 50% 가산점도 훌륭한데 그 정도로도 신인은 들어오기 어려울거 같아서 비율 아닌 기본점수를 주기로 했다"며 "34세 미만 청년에 정치신인이면 최대 20점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수를 주면 양자냐 3자냐 4자냐에 따라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여러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표를 만들어서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분들이 들어올 수 있게끔 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이를테면 퍼센트(%)로 신인의 여론조사 했더니 10%를 받았다면, 기존 50% 가산점 기반으로는 15%가 나오지만 새 제도 기반으로는 10% 받으면 20점 더 줘서 30%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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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 등의 공천 결과는 면접을 마치고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심사가 시작됐고 심사하는 서류들이 많아서 계속 꼬박 하루정도 걸린다"며 "심사 서류 내놨는데 그분들 심사도 하지 않고 어디다가 어떻게 공관위원들이 한다는 게 있을 수 있나"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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