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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30일 미국서 첫선

최종수정 2020.01.29 09:05 기사입력 2020.01.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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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30일 미국서 첫선


영화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28일 할리우드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 영화는 30일 뉴욕 월터리드극장, 31일 뉴욕 프란체스카 비엘극장, 31일 로스앤젤레스 이집션극장에서 각각 상영된다. 이집션극장은 ‘기생충’의 할리우드 시사회가 열렸던 곳이다. 맞은 편에 있는 돌비극장에서는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린다.


CJ ENM은 흑백판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씩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했다”면서 “컬라와는 또 다른 느낌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2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기생충' 흑백판 30일 미국서 첫선


봉 감독은 지난 22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기생충’ 흑백판을 출품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의 흑백 무성영화 ‘노스페라투(1922)’에서 영감을 받아 흑백영화에 로망이 있다고 전해진다. 봉 감독은 2013년에도 ‘마더’ 흑백판을 만들어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흑백판은 매우 정제된 경험이다. 마치 강 상류로 헤엄쳐 올라오는 연어와 같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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