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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만 버텨볼게요" 홍석천 14년 운영 이태원 식당 폐업

최종수정 2019.12.06 14:53 기사입력 2019.12.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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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사진=연합뉴스

홍석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홍석천이 14년간 운영한 태국 요리 전문점 문을 닫는다.


6일 홍석천은 개인 SNS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14년간 이태원 마이타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저를 오늘에 있게 해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이타이를 이번 주 12월 9일까지만 영업하고 문을 닫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음이 참 슬프네요. 하나하나 제가 다 만들어 놓은 공간인데, 이 공간을 거쳐 간 모든 사람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여러 가지 할 말은 많지만, 조만간 다른 이야기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레스토랑은 마이첼시 하나군요. 외롭지만 버텨볼게요"라며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 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 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 할 듯합니다. 골목은 그렇게 변합니다"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번 폐업 이유를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 인터뷰에서 그의 상황을 알 수 있다. 홍석천은 지난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운영하던 가게 중 3곳을 폐업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임대료 인상과 관련된 '젠트리피케이션'을 언급했다. 이는 도심 인근의 낙후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임대료를 올려 기존 상권이 밀려나는 현상을 뜻한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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