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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줄 잇는 사회공헌…지역사회 살리고 물품 기부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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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업계 줄 잇는 사회공헌…지역사회 살리고 물품 기부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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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면세점들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청년사업가의 사업을 지원하는가 하면 향토 음식을 알리고, 물품 기증에도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청년기업 지원과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청출어냠'을 제주에서 진행한다. '청출어냠'은 롯데면세점이 청년 기업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이달 25일까지 프로젝트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제주지역에 소재한 만 45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제주 지역을 바탕으로 관광·기타 산업 분야에서 제주 특화 아이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10여 팀을 선정하며, 사업비 지원은 물론 관련 컨설팅과 사업 개발 지원을 위한 1 : 1 멘토링 매칭·자문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선정된 청년 기업 중 우수 청년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도청 사업 연계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이달 5~6일 양일간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했다.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4회째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행사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개의 식당이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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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들은 자발적 봉사 모임을 결성한 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에도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식당 영업을 잠시 접어두고 제주 향토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했다. 호텔신라 임직원들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7일 오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의류·잡화·가전 11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물품이 기부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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