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편의점 매출 변화 두드러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편의점 매출 변화 두드러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몰라보게 확 바뀐 날씨가 편의점 업계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뒤부터 급격히 커진 일교차 등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컵에 담아 파는 컵형 커피·차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지역 일교차가 10℃에 달할 정도로 쌀쌀해진 날씨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 역시 동일한 품목인 컵형 커피·차의 매출이 91.6% 증가했다. 미니스톱 역시 63.62% 증가했다.

기온이 차가워지자 따뜻한 국물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용기면 판매가 증가했다. CU는 전월 동기 대비 컵라면 매출이 9.8% 올랐고 미니스톱은 11.75% 증가했다. 이외에도 동절기가 되면 떠오르는 간식류의 판매가 급증했다. CU는 지난달보다 어묵은 97.7%를 더 팔았고 군고구마 매출은 23.9%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어묵을 31.6%, 군고구마를 34.2% 지난달보다 더 판매했다.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편의점 매출 변화 두드러져 원본보기 아이콘


식품이 아닌 제품군에서도 계절 변화는 체감할 수 있었다. GS25의 경우 립케어 화장품의 매출은 지난달보다 127.4%나 증가했다. 여름보다 급격히 건조해지는 날씨에 트는 입술을 관리하기 위한 소비자의 선택이다. 동절기 대표 상품인 스타킹 품목의 경우도 CU는 66.5%, 세븐일레븐도 51.6%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반면, 여름 주력 상품의 매출은 크게 줄었다. 미니스톱의 아이스크림(-45%) 얼음컵(-17.74%) 등의 매출은 대폭 줄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