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 배우 이미영이 과거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미영이 두 딸과 함께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영은 과거 이혼 후 재혼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매일 술을 마셨다. 요즘엔 어쩌다 한 번 보드카 한 잔 마신다"며 "나쁜 생각도 했었던 것"이라고 과거 심경을 고백했다.
재혼에 대해서는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며 "살다 보니 언어 장벽은 넘을 수 있었지만 문제는 애들이었다. 재혼한 상태에서 두 딸과 다시 살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같이 살게된 것"이라며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외국에서는 18살 이상이면 완전한 성인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영은 지난 197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우리 갑순이', '황홀한 이웃', '유부녀의 탄생'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미영은 2000년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100억 날린 친구, 죽었을까봐 매일 전화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