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달 11일까지 화순에서 한 달간 살아보는 청년캠프 ‘흙과 함께’ 2기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 모집은 전남 이외 시·도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신청할 수 있고 전남 지역 청년도 참가인원의 30%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년캠프 위탁 받아 운영하는 ㈔화순군 귀농·귀촌협의회에 방문하거나 전화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 원이며 전액 참가자들의 활동비로 사용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내달 16일부터 30일 동안 화순에 살면서 지역을 알아보고 경험하게 된다.
청년캠프는 동복면 숲정이 인근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활하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던 시골 생활을 경험한다.
의식주 자립 활동, 개인 프로젝트 실행, 지역 알아보기, 6차 산업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고 청년창업공간 견학, 사회적기업 방문 등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정책팀, (사)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 카카오톡, 이메일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월 진행한 1기 캠프 참가자 중 3명이 주소 이전을 희망했고 4명이 지역을 재방문하며 화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이 2기 청년캠프에 많이 지원해 본인 인생을 되돌아보고 설계하는 시간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꼭 봐야할 주요뉴스
'16시간 공복' 좋은 줄만 알았는데…간헐적 단식,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