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퍼펙트맨' 용수 감독 "'언터처블'과 전혀 달라, 영화보면 알 것"

[이이슬 연예기자]

용수 감독이 영화 ‘퍼펙트맨’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용수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퍼펙트맨'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터처블: 1%의 우정’(2011)과 다른 영화”라고 말했다.

앞서 ‘퍼펙트맨’의 스틸사진 공개 후 휠체어에 앉아있는 남성과 건장한 남성이 우정을 나누는 내용이 ‘언터처블: 1%의 우정’과 비슷한 게 아니냐는 일부 반응에 대해 용수 감독은 “전혀 결이 다른 영화”라며 “영화를 보시면 그렇게 말 안 하실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힘주어 말했다.

용수 감독은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그렇고 이야기적인 면에서 확실히 다르다”라며 “일반시사회 직후에도 그런 반응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용수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10월 2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