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장혜진(54)과 유명 연예 기획자인 강승호 대표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 대표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 대표는 가수 윤상, 김완선, 박상민, 김종서, 그룹 소방차, 캔 등을 키워낸 유명 연예 기획자로 알려져 있으며, '깡통 매니저'라는 애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현재 캔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한국 연예제작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과거 강 대표는 한 방송에 출연해 "소방차 콘서트에 코러스로 온 장혜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라면서 "3년 동안 죽어라 쫓아다니며 구애했다"라고 장혜진과의 첫 만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2일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장혜진이 강승호 대표와 지난 8월 초 성격차이로 합의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이혼에 관한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라면서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과거 장혜진이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난 1992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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