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硏,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무료검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 1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퍼펙트 마이펫’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인수공통전염병 무료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선 반려동물의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심장사사충증, 톡소플라즈마증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는 시간당 25마리씩 진행되며 선착순 150마리에 한정해 이뤄진다.

이들 인수공통전염병은 반려동물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평상시 감염예방 및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퍼펙트 마이펫 행사장 내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전재현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 감염 가능성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지역 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