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가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역사를 담은 정책백서를 발간했다.
부천의 스마트시티는 20여년 전 IT기술이 접목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스를 기다리며 당연한 듯 보게 되는 버스정보시스템의 원조인 '부천형 버스정보시스템'은 2000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1년에 전면 시행됐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발전시켜 대중교통시스템에 적용했고,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다른 도시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몽골 울란바토르시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
혁신적인 교통시스템을 구축한 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의 시작과 성장 과정은 정책백서에 고스란히 담겼다.
가독성과 이해도가 높은 스토리텔링 방식과 사진, 인포그래픽 등 이미지 자료를 활용한 정책백서는 부천시의 소중한 행정자료로 탄생해 우수정책 사례를 전파하고 부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공직자의 지침서로 쓰일 예정이다.
부천시는 2016년부터 총 13권의 정책백서를 발간했다.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 전자책(e-book)으로 게시해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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