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교부 "독도는 명백한 우리영토"…日 항의 일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러 군용기 독도인근 비행 때 日정부 자위대 긴급발진 주장…"외교채널 통해 일본 항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 외교부가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인근 비행 당시 일본 자위대기 긴급 발진 사건과 관련해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라면서 일본 행위를 비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로서 일측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일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항의해 왔으며 우리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H-6 폭격기와 러시아 TU-95 폭격기 및 A-50 조기경보통제기 등 군용기 5대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A-50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했다. 공군은 F-15K와 KF-16 등 전투기를 출격시켰고 러시아 군용기 쪽으로 경고사격을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일본 자위대 군용기를 긴급 발진시켰다고 주장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러시아 군용기가 2회에 걸쳐서 시마네(島根)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주변 (일본의)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외교 루트를 통해 "우리(일본) 영토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억지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