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한한돈협회와 중복 맞이 효 나눔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2일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지부장 정연우)와 함께 중복 맞이 효 나눔의 날 한돈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읍면 희망 드림 협의체, 이장 협의회장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는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대한한돈협회 기금 배분 사업비로 돼지고기 833박스(3kg, 1천3백만 원 상당)를 구입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써달라며 보성군에 맡겼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해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계기가 돼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원봉사 문화가 퍼져 좋은 날! 웃는 날! 살맛 나는 보성! 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보성군지부 지부장 정연우는 “중복을 맞아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 공동체 행복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