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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브라질 제약사와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공동 개발 계약

최종수정 2019.07.23 08:42 기사입력 2019.07.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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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전 세계 출시 본격화
크리스탈리아가 임상 비용 부담…남미 제외한 전 세계 권리 알테오젠 보유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바이오베터 개발업체 알테오젠 이 브라질 주요 제약회사 가운데 하나인 크리스탈리아와 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ALT-P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스탈리아는 약 500억원을 투입해 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용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한다. 브라질에서 임상 2상과 3상도 추진하기로 했다. 품목 허가를 받으면 크리스탈리아는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 지역에서 판매를 담당한다. 알테오젠 은 허가 자료를 무상으로 양도받아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제품 허가 승인을 추진한다. 각 지역에서 판매하는 성장호르몬 제품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상호 지급한다.


전 세계 성장호르몬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이상으로 추산한다. 소아용 인성장호르몬 시장뿐만 아니라 터너증후군과 관련된 단신증, 만성신부전증 및 성인의 인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노화 예방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현재 인성장호르몬은 임상을 위한 소아 환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환자 확보가 상대적으로 쉬운 브라질에서 임상을 진행하면 임상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크리스탈리아와의 지속형 성장호르몬에 대한 임상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모든 비용을 크리스탈리아가 부담한다"며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기술성을 해외에서 인정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 은 지속형 단백질인 NexPTM 플랫폼 기술 이외에 항체-약물접합(ADC) 원천 기술인 NexMabTM을 개발해 항체-약물접합 유방암치료제(ALT-P7)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히알루로니다아제라고 하는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원천기술(ALT-B4)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을 위한 라이센스 옵션 계약을 맺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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