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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차, 2Q 영업이익률 4.6%…미국 반등의지 회사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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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현대자동차 주주총회 장면.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3월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하는 모습./강진형 기자aymsdream@

3월 현대자동차 주주총회 장면.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3월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하는 모습./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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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3일 현대자동차( 현대차 )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한 상황에서 회사 측이 미국 실적을 반등시키겠다고 발표한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22일 종가는 13만3000원이다.


현대차는 전일 2분기 연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조237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1% 늘어난 26조9664억원, 순이익은 23.3% 증가한 9993억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영업이익 액수는 시장 추정치보다 7% 많았다. 해외 출하·소매·도매 판매는 중국 부진으로 전년보다 각각 5%, 7%, 1%씩 감소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 파업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미국 반등 등 사업 계획에 더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올해 자동차 영업이익률 4%를 달성할지가 관건이며 주 전장(戰場)은 미국이다. 상반기엔 코나와 산타페의 호조로 미국 내 점유율이 지난해 연 3.9%에서 4.1%로 올랐다. 팰리세이드를 하반기에 3만대, 연 7만대 이상 팔고, 베뉴와 소나타 등 신차를 추가 투입해 4.2%로 올릴 계획이다. 2023년까지 50% 미만인 SUV(지난해 기준 44%) 비중을 67%까지 올려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그는 3분기 비수기에다 파업, 중국 부진 예상 등 악재가 드리운 데 대해선 일시적 '재료'일 뿐이라고 봤다.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시각이다. 송 연구원은 "오히려 4분기 이후 강화되는 베뉴, GV80, G80 같은 신차들과 우호적인 환율 등을 고려해 적극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권고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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