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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웨이, 북 이통망 도와' 보도에 "알아 보겠다"

최종수정 2019.07.23 04:34 기사입력 2019.07.2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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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가 북한의 상업용 무선 이동통신망 구축을 도왔다는 보도에 대해 "파악해 보겠다(We will have to find ou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임란 칸 파시스탄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화웨이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어기고 지난 8년간 비밀리에 북한의 상업용 무선 통신망 구축과 유지ㆍ보수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2008년 이집트의 오리콤사가 북한의 이동통신망을 구축할 때 화웨이가 장비ㆍ관리 서비스 제공 등으로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WP는 전직 화웨이 직원 등이 제공한 스프레드 시트(통계 프로그램)과 계약서, 과거 작업 지시 등을 분석해 볼 때 화웨이는 중국 국영회사인 판다 인터내셔널 정보기술과 제휴해 최소한 지난 8년 동안 북한에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일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미ㆍ중 무역협상 재개 움직임과 북핵 실무 협상 재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ㆍ중 양국은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정상회담을 열고 추가 관세 부과 중단을 조건으로 5월 초 이후 중단됐던 무역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중순 이후 금지했던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상품 수출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미 상무부는 구체적인 물품 목록을 선정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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