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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나태주 시인 초청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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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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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내달 3일 나태주 시인이 ‘시(詩)가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펼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대상에 대한 치밀한 관찰력과 사색, 천진하고 참신한 착상, 전통적 서정성을 바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 등을 노래하는 시인으로 유명하다.

시인이 창작한 수많은 시 가운데 ‘풀꽃’, ‘사는 일’, ‘촉’ 등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데, 몇 작품은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


특히 ‘풀꽃’은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오래 보아야 예쁘다/너도 그렇다”라는 단 3연으로 구성돼 있으나 읽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위로를 전해준다.


이번 인문학 특강을 기획한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나태주 시인의 강연과 더불어 정악대금 연주의 진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퇴임할 때까지 교육계에 몸담았으며, 정년퇴임 이후에는 공주문화원 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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