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역서 적조방제 훈련 실시 ‘적조 피해 최소화한다’
관공선 7척, 어선 38척 동원, 황토와 머드스톤 살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8일, 7월 하순 이후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적조 방제 역량 강화 및 실전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적조 방제 모의훈련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적조 방제 모의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완도 신지 송곡 해상에서 적조 생물 농도가 ㎖당 700개체 이상 출현한 ‘적조 주의보’ 단계가 발령된 것을 가상해 실시했다.
방제 훈련은 먼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예찰 결과, 적조생물이 어장으로 접근함에 따라 어류 가두리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적조생물 유입 경로 차단을 위해 단계적으로 황토와 머드스톤을 살포하고 수류 방제를 병행했다.
또한, 양식 어류 폐사 방지를 위해 조피볼락 2000마리를 방류하는 등 적조 발생 상황과 같은 실전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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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호 완도 부군수는 “적조 방제용 황토 2만 4000t을 확보하고, 적조 발생에 대비해 적조 방제 장비를 점검하는 등 올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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