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국방부 시설본부 경기남부시설단과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를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매입키로 한 부지는 작동 1번지 등 17필지 7만4159.6㎡(매입가 525억)이다.
시는 해당 부지를 가칭 '유네스코 창의도시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개발은 테마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부천시 발전전략과 대상지 분석을 통해 세부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
시는 병영생활 체험생활관, 캠핑장,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평 밀리터리 테마파크와 도립 대학병원 유치가 결정된 의정부 캠프 에세이원 이전 부지, 아파트와 호텔 부지로 활용되는 독산동 군부대 이전 부지 등의 개발사례를 참고해 최적의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민선7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매매계약 체결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본격화 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 매입은 국방부와 부천시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잘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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