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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北 초청 배구대회 연다…印尼 자카르타서 21일 개막

최종수정 2019.06.20 08:45 기사입력 2019.06.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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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北 초청 배구대회 연다…印尼 자카르타서 21일 개막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을 맞고 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기 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를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과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가 남북화합을 위해 경기도에 공동 개최를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도는 남북교착 국면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공동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이번 대회가 단순한 체육교류를 넘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동안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와 북측 체육 관계자들 간 만남이 성사돼 향후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남북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는 북한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 남녀 배구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에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화성시청 남자배구단과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32명을 포함해 총 52명의 '경기도 대표단'을 파견한다.


북측도 국가대표급 선수로 구성된 4ㆍ25 체육단 소속 선수 32명으로 남녀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남과 북이 참여하는 이번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배구대회를 통해 남북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남북체육교류 협의 채널도 확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교착 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의 물꼬를 조금이나마 틀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교착된 상황에서도 결핵치료제 지원, 묘목 및 밀가루 지원 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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