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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나눔장터 '홍제천 폭포場' 7월엔 저녁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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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야행(夜行) 장터로 열려 색다른 재미 선사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절약 위해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밤, 다양한 구경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홍제천 변 이색 장터로 동네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절약을 위해 7월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구청 인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홍제천 폭포場’을 개최한다.

6월8일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장으로 더위를 피해 야행(夜行) 장터로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홍제천 폭포장’은 주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2019년 서대문구 민관협치 사업이다. 주민들이 행사 주관사인 ‘청년문화네트워크협동조합’을 선정하고 판매자와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장터는 ‘벼룩시장 구간’과 ‘프리마켓 구간’으로 운영된다. 벼룩시장 구간에서는 사전 참여 신청한 주민 30개 팀이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리마켓 구간에서는 서대문구 청년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각종 제품, 전통시장의 유명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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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료 우산 수리와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배부, 주민 예술동아리 공연이 이뤄진다. 3000원에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홍제천 폭포장은 친환경 장터를 구현하기 위해 ‘Zero waste & No plastic 마켓’으로 운영한다. 장터 판매자는 비닐봉투나 플라스틱 포장용기 대신 종이봉투와 종이용기를 사용하고 장터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모두 되가져 간다.


판매자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이 돗자리 등 필요 물품을 준비해야 하며 영리 목적의 새 제품 판매는 금지된다.


이달 8일 열린 첫 홍제천 폭포장은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7월에 이어 9월과 10월, 11월에도 한 차례씩 더 열릴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홍제천 폭포장이 물건을 거래하는 장터를 넘어 자원 재활용과 사회적 경제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청소행정과(330-137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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