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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생태마을' 당수동·서둔동 일원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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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 생태마을' 당수동·서둔동 일원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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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 당수동, 서둔동 일원에 지속가능한 생태주거단지 '수원형 생태마을'이 조성된다.


수원형 생태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냉ㆍ난방을 하고, 마을 주민들은 공유 정원ㆍ공동 텃밭을 가꾸며 생태마을로 운영된다.

생태마을은 권선구 서둔동 지구단위계획구역과 당수동 공공주택지구에 각각 2만3507㎡, 1만4273㎡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된다.


당수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둔동은 한국농어촌공사(KRC)가 사업을 시행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ㆍ한국농어촌공사가 토지 개발계획 수립 당시 토지 사용 등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고, 두 기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수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생태마을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완료 시기는 사업방식이나 용도변경 여부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지방정부가 토지 개발계획 단계부터 생태마을 조성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도적으로 사업추진을 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원시가 처음이다.


수원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태마을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생태마을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함께 수행하고, 실현가능한 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축한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괄 계획가와 실무 관계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형 생태마을은 지속가능한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 최고의 생태마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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