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필하모닉은 지휘자 홍석원(36)을 창단 후 제2대 음악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지휘자로 활동중인 홍석원 지휘자는 지난 4월부터 한경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경필하모닉 측은 "지난 해 11월 객원지휘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던 홍석원 지휘자가 2021년까지 2년간 지휘봉을 맡게 됐다"면서 "이번 한경필의 음악감독 선임과정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의견수렴과 공연을 통한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을 관찰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홍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임헌정, 김덕기 교수를 사사했고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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