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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갑 닫는 와중에도 면세점 月매출 또 2조 돌파(종합)

최종수정 2019.06.18 15:53 기사입력 2019.06.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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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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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2조1656억원)에 이어 두 달만에 다시 2조원을 넘어선 것. 외국인들의 평균 지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서도 보따리상(다이궁)을 중심으로 한 면세점 매출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셈이다.


18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면세점 매출액은 2조8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조6047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전월(1조9947억원)과 비교해도 4.5% 증가한 수치다.

면세점업계 매출은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5월에 다시 2조원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이처럼 월 2조원 안팎의 매출이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매출액이 무난하게 2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4만명으로 내국인(240만명)에 크게 못 미쳤지만, 매출액은 1조7376억원으로 전체의 85%에 육박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79%)보다 외국인 매출 쏠림이 더 심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조5104억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제주가 그 뒤를 이어 2522억원, 기타가 2417억원, 인천이 23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형태별로는 시내면세점이 1조7615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출국장이 2764억원, 지정면세점이 4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면세점들의 매출이 고공행진하는 것과는 별개로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쓰는 돈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4197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분기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1267.9달러로 전년 동기(1441.1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면세점 매출 호조가 어디까지나 다이궁에 의존한 것으로, 국내 관광 현실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인 것을 보여준 셈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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