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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지방경찰청 신설…자치경찰제 논의에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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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과 102명 규모,
직할대까지 252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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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세종지방경찰청이 오는 25일 5개과 102명 규모로 개청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 기능 강화를 위한 세종지방경찰청 신설안이 국무회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는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경찰청이 없었다.

세종지방경찰청은 당초 계획보다 정원이 배 이상 많은 102명 규모(지방청 본부)로 꾸려진다. 지방청 본부 외에 2개의 직할대까지 합하면 모두 252명 규모다. 세종시 소담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2023년 새 청사가 건립되면 이주할 예정이다.


조직은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112종합상황실, 정보보안과 등 5개 과에 여성청소년계와 수사계 등 12개 계를 뒀다. 여기에 충남지방경찰청 소속의 세종정부청사경비대를 인수하고, 경호 등을 위한 경찰관기동대를 신설한다. 준비단은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직원 중심으로 꾸려졌다.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개청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세종청사 등을 감안해 추가로 조직 확대 작업을 진행해 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자치경찰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종시를 자치경찰제 시범도시로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시 자치경찰 태스크포스(TF)가 세종지방경찰청에서 함께 근무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세종시를 관할하는 지방경찰청 신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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