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에 ‘광주시청 장미정원 사진 콘테스트’ 수상자들의 작품 13점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달 직원을 대상으로 장미정원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지난 7일 39점의 입상작을 발표했다.
최우수작은 장미원의 영국장미와 조형분수, 청사를 노을빛 하늘과 함께 다양한 색감을 입혀 찍은 임승현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전시회를 통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5월 장미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 후 청사 내 사무실, 복도 등에 재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시청 장미원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느낀 후 추후 장미 개회시기에 다시 방문해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총면적 5850㎡로 조성된 시청 장미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 96종, 3435그루를 보유하고 있어 장미 개회시기에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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