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사로 주민 불편 해소 앞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을 방문 치매 진단검사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치매 조기 검진은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치매 가능성이 큰 대상자를 가려내기 위한 검사로 1차 선별검사, 치매 진단을 위한 2차 정밀검사와 3차 감별검사로 진행된다.
이중, 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로 발견될 경우 이른 시일 내에 2차 진단검사를 해야 하나,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은 치매 센터나 협약병원까지 방문이 힘들어 검사 일정이 늦어져 치매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치매안심센터 검진팀과 협약 의사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무안군 공립노인 요양병원, 김용석)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진단검사와 치매 상담을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검진 비용은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는 전액 무료이고, 3차 감별검사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면 치매의 중증화로 진행 속도를 늦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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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무안군은 치매 조기 검진을 1800여 명 실시해 치매 환자 86명 발견했고, 이중 보살핌 대상인 23명에 대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자원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치매 치료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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