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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삼기오토 "포드·포르쉐 등 LG화학 통해 전기차 부품 공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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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 절반 차지할 것"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삼기 는 29일 LG화학과 849억680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2020년 1월부터 6년간 앤드플레이트(end plate)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부품은 자동차배터리 필수부품으로 2개 1세트로 구성돼 공급되며 최종적으로 포드에 납품된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해 말부터 LG화학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지속적으로 맺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포르쉐에 최종 장착되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계약(942억원)을 체결했다. 또 이달 21일에는 폭스바겐의 모듈형 전기 구동 매트릭스(Modular Electric Drive Matrix·MEB 플랫폼)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788억원)을 맺었다. 이날 계약까지 합치면 LG화학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누적 매출이 25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포르쉐에 들어가는 전기차 부품은 LG화학 폴란드공장에서 지난 3월부터 양산·출하를 시작했다"며 "폭스바겐 MEB플랫폼과 포드에 들어가는 부품은 오는 10월과 내년 1월부터 각각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삼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장은 "이미 계약 된 건 외에도 다수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라며 "관련 부품들이 본격 양산되는 시기에는 총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전기차 부품으로 채워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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