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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이닝 107구 1실점… 눈부신 역투에도 4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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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전서 타선 침체로 승패 없이 물러나
다저스 9회말 끝내기 패배

류현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류현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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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 시즌 가장 뛰어난 투구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침체로 승수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안타 4개에 1점만 허용했다. 투구수는 107개로 올 시즌 최다이닝에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탈삼진은 6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2.55로 낮췄다.

류현진의 호투에도 다저스 타선은 샌프란시스코 투수들을 상대로 안타 6개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결국 1-1로 맞선 상황에서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갔고, 9회 말 2사 1, 2루에서 훌리오 우리아스를 구원한 페드로 바에스가 샌프란시스코의 4번 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로 패했다.


류현진은 1회 말 스티븐 두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타일러 오스틴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결국 무사 2, 3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선제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1사 3루에서 나머지 두 타자를 범타로 돌려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 2회 말 선두타자 케빈 필러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6회 말 1사에서 스티븐 두거에게 내야 안타를 내줄 때까지 12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8이닝 투구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저스는 0-1로 끌려가던 뒤진 6회 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사 후 코디 벨린저의 1루수 방면 내야 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가점을 내는데 실패했고, 결국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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