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구민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45만 서초가족의 한마음 잔치 ‘2019 서초구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체육대회는 종목별로 ▲줄다리기 ▲400m릴레이 ▲단체줄넘기 등 정식종목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 럭비공 굴리기 ▲세발자전거 등 번외 경기로 구성되어 치러졌다.
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동 주민들이 매일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연습에 매진한 결과 손에 땀을 쥐게하는 흥미로운 대결들이 펼쳐졌다.
모든 경기 종료 후 종목별 점수와 응원 등 참여도를 평가한 결과 양재2동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스타일러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다.
구는 체육대회를 주민들이 원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종목을 선정, 행사 곳곳에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체육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외도 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부모들을 위해 M블록 쌓기, 무선조종RC카, 안전양궁 및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체험존을 별도로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구민체육대회가 3년만에 권역별 구민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개최 돼 매우 뜻깊었고 구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울리는 화합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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