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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피지 경제부장관과 면담…기후변화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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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피지 난디를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쉐라톤빌라에서 아이야즈 사예드 카윰 피지 법무 및 경제부장관과 면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피지 난디를 방문중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쉐라톤빌라에서 아이야즈 사예드 카윰 피지 법무 및 경제부장관과 면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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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피지에서 아이야즈 사예드 카이윰 피지 경제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홍 부총리는 아세안+3(동남아시아국가연합+한ㆍ중ㆍ일)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피지를 방문 중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ADB 연차총회 의장인 사예드 카윰 피지 경제부 장관을 만나 제52차 ADB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연차총회 기간 중, 아시아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을 위한 회원국 및 ADB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카윰 장관은 한국 기업의 피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특히 피지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 국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피지의 기후변화 관련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사업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인적ㆍ기술적 교류를 통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나가자"며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성공적 경험이 피지에 보급?확산되는 등 양 국간 기후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이번 연차총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경험을 한국과 공유하고,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총회에 꼭 참석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양자 회담에서 남태평양 도서 국가 허브인 피지에서 양 국간 협력 증진을 위해 대사관과 한인회 차원에서 지속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 피지 한인회 회장 등 대표단들에게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외교에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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