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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삼성전자 3.8% 차로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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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조사
삼성전자 1위 간신히 지켰으나 화웨이 폭발적 성장
애플 아이폰 점유율 하락 두드러져

中 화웨이, 삼성전자 3.8% 차로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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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국 화웨이가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를 약 4% 차이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180만대를 출하해 21.7%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출하량의 경우 전년 동기(7280만대) 대비 8% 줄었다.

갤럭시S10이 3월8일 글로벌 출시된 이후 전작 갤럭시S9 대비 120∼130% 수준을 유지하는 등 호실적을 내고 있으나 중저가 시장에서의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판매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달리 애플을 넘어 2위를 굳힌 화웨이의 출하량은 5910만대로 50% 늘었다. 점유율도 17.9%로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3.8%에 불과하다. 출하량을 작년 동기 대비 50% 늘리며 삼성전자를 위협하고 있다. SA는 "화웨이가 중국, 서유럽과 아프리카에서의 강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애플을 뛰어넘고 삼성과의 차이를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3위 애플은 점유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애플 아이폰 431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3%를 기록했다. 지난해(15.1%)보다 2%p 이상 줄었다. SA는 "중국·인도 등 가격에 민감한 신흥시장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출하량은 4310만대로 내려앉았다"고 분석했다.

4∼5위를 차지한 샤오미와 오포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에서 8.3%로, 7.0%에서 7.7%로 점유율을 올렸다.


한편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30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SA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락 폭이 크지 않다"며 "중국 같은 주요 시장 수요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출하량이 안정되고 있고 올해 말 전망도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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