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연동형 비례제’ 막지 못하면, 보수·우파 정당 분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당, 당의 존폐 걸고 투쟁해야”
“‘독재·반독재→국가 정상화’로 프레임 바꿔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일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그 위성정당들이 추진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막지 못하면 보수·우파 정당은 분열돼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소정당들이 약진하고 거대 양당은 몰락을 하게 된다”며 “좌파 연합은 언제라도 결집할 수 있지만 보수·우파는 지금보다 더 분열되는 최악의 사태가 올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제도를 막지 못하면 자유한국당은 유신 잔당처럼 친박 잔당으로 내몰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당의 존폐를 걸고 투쟁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은 좌파 연합이 개헌선을 돌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전날에는 “(한국당의) 독재·반독재 프레임으로는 국민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근대화 과정에서 국력 결집을 위해 독재정치를 해본 경험이 있고 아직도 우리당에는 군사정권시절의 공직자 출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지금 저들이 하고 있는 짓은 국가 제도 파괴와 국가시설 파괴”라며 “이 전쟁의 본질은 독재·반독재가 아니라 이 파괴를 막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국가를 정상화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프레임을 바꿔야 국민들을 설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