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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고준 "열혈사제 인기, 예상 못해…한때 장래 희망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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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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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배우 고준이 과거 꿈꿨던 적 있는 장래희망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에서는 '열혈사제'에서 악역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배우 고준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고준은 "좀 어색하고 설레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첫 인터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가 인기를 얻은것과 관련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첫 화부터 시청률이 높아서 기대가 되더라. 그래서 매회 실시간 시청률을 검색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고준은 한때 장래희망이 신부였다는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준은 "한때 신부님이 꿈이었다. 정말로 신부님이 되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10대 때 수도원에 들어갔는데 그때 딱 이성에 눈을 떠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연하게 모 대학교 졸업 작품인 뮤지컬을 봤는데, 성당 문 열었을 때처럼 설렘을 느꼈다. 그때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며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대 때 한번 포기를 했었다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은 자신을 느꼈다. 그 때 결심을 했다. 지하에 연습실 감옥을 만들어서 나오지 말자. 6년동안 지하에 살았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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