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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선두 도약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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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셋째날 정한밀과 윤세준 1타 차 공동 2위

김태호가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셋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김태호가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셋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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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태호(24)의 '루키 돌풍'이다.


27일 전북 군산시 군산골프장(파71ㆍ7128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셋째날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206타)을 접수했다. 2017년 국가대표를 지낸 특급루키다. 지난해 12월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공동 37위로 통과해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아이언 샷이 좋았다"며 "찬스를 살리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정한밀(28)과 윤세준(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20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선두로 출발한 장타자 김태훈(34)은 반면 티 샷이 흔들리면서 3타를 까먹어 4위(4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버디 2개와 보기 2개, 14번홀(파4)에서는 트리플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았다. 김비오(29ㆍSK텔레콤)와 이지훈(33), 이승택(24) 등이 공동 5위(3언더파 21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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