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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대장' AWS, 여전히 순항중…전년比 4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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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1분기 매출 77억7000만달러 기록
아마존 전체 매출 중 13%달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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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났다.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늘어날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AWS의 1분기 매출은 77억7000만달러(약 9조22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대비 41% 늘어난 수준이다. 증권가의 예상치인 76억9000만달러를 가뿐히 넘어선 셈이다.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0%에서 13%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22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아마존 전체 영업익의 절반에 달한다.

IT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시장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막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분야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만큼 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의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 경제매체 CNBC는 AWS가 여전히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차지고 하고 있지만 MS의 클라우드 애저도 강력한 경쟁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 식자재 유통업체 크로거, 월그린, 엑슨모빌 등과 같은 대기업들과의 클라우드 도입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96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다음 분기에는 110억5000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214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7.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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