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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4%로 4%p↓…한국당은 국정 농단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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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정당 지지도에서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률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상승해 47%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52%)가 더 많았다.


연령별 긍정률은 30대가 57%로 가장 높았고 40대(51%), 20대(48%), 50대(39%), 60대이상(29%)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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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주·전라(69%), 서울(50%), 대전·세종·충청(43%), 인천·경기(42%), 부산·울산·경남(32%), 대구·경북(31%) 순으로 긍정 평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9%)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또 '북한과의 관계 개선'(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평화를 위한 노력'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 긍정 평가 이유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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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5%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4%포인트 상승한 24%로 조사됐다. 이는 갤럽조사만을 한정했을 때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다. 이밖에 정의당이 9%, 바른미래당이 7%, 민주평화당이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6363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16%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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