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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들어 두번째 유동성 공급…45.7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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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이 신규 금융정책인 '맞춤형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해 2674억위안(약 45조7000억원)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지난해 TMLF 도입 이후 두 번째 조치다.


24일 중국 신화통신은 "인민은행이 급격한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TMLF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중소·민영 기업들에 대한 자금 지원이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TMLF는 1년 만기 대출, 금리는 3.15%로 지난번과 같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보편적인 중기대출 금리보다는 15 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외신들은 "중국 중앙은행이 시스템 전반에 더 많은 현금을 투입하기보다는, 특정 경제 부분을 타깃으로 삼아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TMLF는 지난해 말 처음 도입된 유동성 정책으로, 소기업과 민간기업 신규 대출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에 꾸준히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다. 인민은행은 지난 1분기에는 TMLF를 통해 2575억위안을 공급했다. 최근 중국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추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루머를 부인하고 나섰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6.4%로 호조를 보이면서 지준율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분기별 대출 성과를 토대로 지준율을 조정하는 정책을 도입한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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