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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정상회담, 수행단 키워드는 비핵화·경제협력

최종수정 2019.04.24 13:12 기사입력 2019.04.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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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열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가로등 기둥에 23일 러시아기와 인공기가 걸려 있다. <사진=AP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열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가로등 기둥에 23일 러시아기와 인공기가 걸려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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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러 정상회담의 양국 수행단 명단에서는 양측이 이번 만남에서 '경제 협력'과 '비핵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의 러시아행 소식을 전하면서 김평해(인사 담당)ㆍ오수용(경제 담당)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이 수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제1부상이 눈에 띈다. 대미협상팀 실무 책임자인 최 제1부상이 방러길에 따라나선 만큼 북한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 자신들이 취한 비핵화 선제 조치 등을 거듭 강조하면서 '제재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여론 조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도 23일(현지시간) 회담 의제와 관련, "핵심 관심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정치ㆍ외교적 해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측에선 각 경제 부처 장차관 등이 총출동한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측 대표단이 유리 트루트네프 부총리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 예브게니 디트리히 교통부 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 올렉 벨로제로프 철도공사 사장, 아나톨리 야노프스키 에너지부 차관으로 구성됐으며 유리 우샤코프 보좌관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회담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교통부 장관과 철도공사 사장, 에너지부 차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볼 때 북ㆍ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철도를 비롯한 교통수단 교류 등 경제 협력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계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점을 두는 극동 지역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ㆍ러 양국이 관심을 보이는 남ㆍ북ㆍ러 3국 간 전력망ㆍ가스관 연결에도 북한의 협조가 필요하다. 과거 활발하게 추진했던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북한 철도를 연결하는 사업 등과 관련한 협력 논의도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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