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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평택시와 상생협약 체결…커피찌꺼기 퇴비 농가 지원 등 힘쓴다

최종수정 2019.04.23 09:00 기사입력 2019.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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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자원순환사회연대 박준우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사진 왼쪽 첫 번째부터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자원순환사회연대 박준우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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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스타벅스 커피박(커피찌꺼기)이 퇴비가 돼 지역 농가에 뿌려지고, 이 퇴비를 양분으로 잘 자란 우리 농산물이 다시 스타벅스 상품으로 태어난다. 지역농가, 환경, 기업,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과 지역간 상생 협약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평택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 평택시 소재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활용 상품의 활성화를 통해 농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 이뤄졌다. 스타벅스는 그동안에도 커피박 퇴비를 평택지역 농가를 포함해 전국의 지역 농가에 기부하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푸드 상품을 출시해 왔다. 지역 농가가 위치한 시 단위의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상생협약을 맺고 구체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평택시 농가에 친환경 커피박 퇴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우선 커피박 퇴비 1만3500포대를 평택에 위치한 농가에 기부하며, 향후 농촌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이번 퇴비 지원까지 포함해 경기도 평택 농가에 7만4500포대의 커피박 퇴비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평택 농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평택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라이츠칩, 리얼후루츠 사과, 비스코티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평택쌀로 만든 쌀빵 4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평택시는 향후 추가 예산을 편성해 농가에 커피박 퇴비를 지원하고, 평택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타벅스의 가공식품 유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생산 공급 체계 구축에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박 퇴비를 평택시가 지정한 쌀 시범 재배지에 공급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커피박 퇴비로 수확된 평택 농산물이 스타벅스 상품으로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참여농가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며,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도 평택지역 농가에 원활한 커피박 퇴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달 22일 체결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ㆍ관ㆍ시민단체와 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진행하는 효율적이면서도 모범적인 상생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협약을 필두로 평택시는 유관단체들과 함께 실질적이면서도 진솔한 상생협력을 지속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들이 스타벅스에서 개발, 판매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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