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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손학규 체제 ‘없어질 당’이라는 인식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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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깃 지지층에 대한 ‘선택과 집중’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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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일 손학규 대표 체제에 대해 “새 지도부 8개월 동안 바른미래당에 대해 국민들은 없어질 당이라는 인식만 강화됐다”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큰 이유는 우리당 지도부가 누구를 대변해야 하는지, 즉 핵심 타겟 지지층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실패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첫째, 올드보이 리더십은 2030 청년층이 우리당의 핵심 지지층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손 대표 체제가 청년들의 지지 확장에 장애물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둘째, 중도보수층과 진보층 둘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을 못하고 오락가락 헤맸다는 것”이라며 “우리당의 의원들에게 당 지지층 일차 타깃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다수가 중도보수층이라 답하고 진보층이라고 답하는 의원들은 소수”라고 설명했다.


하 최고위원은 “현재 당의 리더십은 누구를 핵심 지지층으로 할 것인지 그동안 갈팡질팡 해왔고 앞으로도 바뀔 기미가 안 보인다”며 “선명성 없이 그저 진보와 보수 둘 다 아우르는 실용만을 외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 최고위원은 “그 결과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외면 받고 일부 청년층만 우리를 지지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이것이 현시점에서 우리당이 왜 환골탈태해야 하는지 손 대표 체제가 왜 지속돼서는 안 되는지의 이유”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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