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패션 브랜드 '위고(WEGO)'와 손잡고 현지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위고와 제휴해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거점 도시 8곳에 동시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카카오프렌즈가 입점하게 된 매장은 위고의 150여 개 매장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도쿄 하라주쿠점과 오사카 신사이바시점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위고 매장에 입점되는 카카오프렌즈는 '어피치'를 메인 콘셉트로 했던 일본 1호 정규 매장 도쿄 오모테산도점과 달리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주요 캐릭터 상품이 모두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일본 젊은 세대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문화와 감성이 통하고 있다"며 "이번 위고와의 제휴가 카카오프렌즈의 활동 영역을 일본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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