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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후보자 임명, 찬성 43% vs 반대 44%…찬성 여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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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후보자 임명, 찬성 43% vs 반대 44%…찬성 여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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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주식 과다 보유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닷새 전 실시된 비슷한 조사에서 긍정 여론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부정 여론은 크게 감소한 것이다.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17일 이 후보자의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43.3%, 반대 응답이 44.2%로, 찬반 양론이 0.9%포인트 차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리얼미터가 실시한 이 후보자 적격성 조사에서는 '적격'이 28.8%, '부적격'이 54.6%로 나타난 바 있다. 닷새 만에 긍정적 여론은 14.5%포인트 증가하고, 부정적 여론은 10.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리얼미터 측은 "이 후보자 측의 적극 해명과 주식 매도, 정의당·민주평화당 일부 의원의 입장 선회, 한국당 전·현직 의원의 '세월호 막말' 후폭풍에 따른 기류 변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진보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광주·전라와 부산·울산·경남, 40대와 20대, 30대에서는 임명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컸다. 반면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60대 이상과 50대에서는 반대 여론이 찬성 여론보다 우세했다.

지난 조사 비교했을 때 진보층(적격 42.7%→찬성 63.7%), 중도층(적격 25.7%→찬성 43.0%), 정의당 지지층(적격 35.4%→찬성 56.3%), 민주당 지지층(적격 54.5% → 찬성 72.1%)에서 긍정적 여론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적격 12.5%→찬성 22.6%)과 한국당 지지층(적격 4.0%→찬성 7.9%)에서도 긍정 여론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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